직장인 취미미술, 김덕기 화가의 즐거운 우리집 모작그리기
김덕기 화가의 "즐거운 나의 집" 모작 그리기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김덕기 화가의 즐거운 나의 집 시리즈~ 아트페어에서 그림을 본 순간 따뜻한 가족 영화를 한편 보고 난 후의 감동이랄까? 따뜻한 색채와 점묘화 주는 포근한 느낌이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더랬어요. 그림 가격까지 물어봤었는데 이번에도 부산 해운대에 있는 갤러리에서 작가전을 한다고 해서 가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화사한 색감의 즐거운 나의 집을 골라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알록달록 점묘화
먹지를 대고 모사할 그림을 인쇄한 다음 스케치를 하였습니다. 볼펜을 생각보다 좀 더 꾹꾹 눌러서 해야 표시가 잘 나타납니다. 저는 희미한 선이거나 표시가 잘 안나서 두 번 스케치를 했었어요 스케치가 끝났다면 이제 바탕을 개나리빛 노란색으로 칠 해봅니다. 집 양옆에 있는 화단까지 윗부분의 노란 바탕을 골고루 균일하게 칠해주세요. 나무기둥은 색상에 맞게 나무색과 베이지색으로 구분하여 가지모양까지 칠해줍니다. 그리고 윗부분은 한 그루씩 동그란 모양 안에 색상별로 입체적으로 점으로 찍어서 표현해 줍니다.
나무아래 수풀들도 여러색을 이용해서 점을 찍듯이 입체적으로 그려주고 수풀 아래 화단은 면으로 구획을 나누어 색상을 구분하여 칠해줍니다. 그 부분이 마르면 꽃잎을 그리고 중앙 부분을 빨간색으로 덮어줍니다.
군데군데 가지들도 일자로 균일하게 표현해 줍니다. 그림 하단 부분은 짙은 녹색으로 먼저 바탕을 그려줍니다. 마르고 나면 다양한 색깔로 원근법을 활용해 아랫부분은 크게 윗부분은 작게 표현하여 꽃밭을 그립니다.
흰색과 주황색등을 꽃 중간에 다시한번 점으로 찍어주고 맨 윗부분은 하얀색 점을 찍어 가장 작은 꽃을 그리고 중간 부분은 짙은 분홍색으로 점을 찍어줍니다. 중간 바닥 부분은 구획을 나누어 색상별로 구분하여 점을 찍어서 표현합니다. 흰색으로 의자를 진하게 그려주고 정중앙에 4인 가족은 작은 붓으로 세밀하게 표현하고 테두리까지 그려줍니다. 4인 가족을 둘러싼 화한다는 흰색과 분홍색, 짙은 녹색으로 점으로 찍어서 표현합니다. 벚꽃나무 중간 대를 여러 색으로 칠해지고 벚꽃은 흰색, 분홍색 물감으로 점을 찍어서 표현해 줍니다. 옆쪽에 빨간 자동차를 그려서 칠해주고 하단에 초록, 흰색, 주황색등으로 점을 찍어서 풍성하게 표현해 줍니다.
적당한 사이즈라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줄은 몰랐는데 역시 점묘화는 세밀하고 정성스러운 작업인 거 같습니다. 10 시간 정도 공들여서 색깔 만들고 점을 찍고 그랬던 거 같아요. 그래도 오래 그린 작품은 그만큼 정성이 배로 들어가서 집에서도 눈길이 더 자주 하고 정이 생겨서 애착이 더 많이 가는 거 같아요~
여러분도 점을 찍으면서 힐링 시간 가져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점묘화 한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