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취미미술, 라벤더 농장에 빠져들다
세 번째 정규 클래스 수업, 라벤더 농장
원데이 클래스로 그렸던 나이프화에 이서 정규클래스로 전환해서 그린 바다 그림. 세 번째로 제가 고른 작품은 라벤더가 풍성한 농장입니다. 보자마자 보랏빛 라벤더가 너무 상큼하고 사랑스러워서 단번에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작품은 기본적으로 스케치를 하고 시작했습니다. 나무와 농장 옆에 위치한 작은 집, 멀리 보이는 산과 들판을 스케치를 하고 하늘, 산, 멀리 있는 들판과 라벤더 농장을 채색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나무와 풍성한 라벤더를 표현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풍경 표현하는 방법
항상 빛이 있는 부분과 빛의 강약을 생각하면 명암을 표현하는 게 중요합니다.
나무는 윗부분에서 아래로 가면서 색이 짙어지게 표현하는데 윗부분은 흰색, 노란색, 녹색을 섞어서 쓰다가 맨 윗부분은 더 밝게 흰색을 많이 써서 붓으로 찍어서 표현했습니다. 중간에서 아래로 가면서는 흰색을 덜 쓰고 점점 더 진하게 색을 칠하고 나무모양을 생각하면서 좀 더 풍성하게 터치를 했습니다. 라벤더는 여러 색을 섞어서 사용했는데 보라색 와 네이비색 붉은 자주색 드을 섞어 명암도 주고 라벤더의 결을 표현했습니다.
라벤더 농장 사이에 있는 길 역시 빛이 가려진 부분은 어두운색을 사용해서 명암을 표현하니 훨씬 더 사실적으로 보였습니다.
이번 작품은 정규클래스 두타임에 걸쳐서 작업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스케치를 하면서 시간이 좀 더 걸린 것 같네요. 세 번째 시간도 아주 이쁜 작업을 완성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미술에 관심 있지만 내가 그릴 수 있을까? 하시는 분들 저도 그려요!! 시작해 보세요. 나만의 그림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